빙과 06화 "대죄를 짓다."

한가로운 B반의 수업 중에 갑자기 큰 목소리가 칠판 너머로 들려온다.

그리고 지탄다 에루의 목소리가 아슬아슬하게 들리는거 같더니 이내 다시 조용해진다.

  
호타로는 세계사 수업이 따분했다                   A반의 소동에 B반이 깜짝 놀랐다

방과후 지학 준비실에서는 후쿠베 사토시가 이바라 마야카에게 호되게 혼나고 있었다.

중간에선 에루가 둘의 사이에 껴서 어쩔줄 몰라한다.

  
06화 "대죄를 짓다"                                     이 둘은 뭐 때문에 싸우는 건지 모르겠다

지탄다가 무언의 도움을 요청하고 도무지 끝날것 같지 않은 마야카의 화냄

호타로는 지치지도 않냐고 이바라에게 물으며 일단 고전부의 소동은 정리되가는거 같다.

  
지탄다 양을 보라고 화내거나 그러지 않잖아?   저는 후쿠베씨나 오레키씨가 화낸걸 본 적 없어요

화를 시원하게 냈던 이바라에게 7개의 대죄를 들먹이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고전부

결국 지탄다를 놀리는 모양새로 흘러간다.

  
아니아니아니 저도 화를 낸다고요!                  결국 적당히 화내는 지탄다 에루

그러다 자신은 화를 내는 것이 나쁘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하는 에루

그래도 화를 잘 내지 않는 이유를 묻자 "지치기 때문"이라고 대답하는 에루

그 대답에 마야카와 사토시는 호타로 병이 옮았다고 호들갑이다.

  
지친다는 말에 깜짝 놀라는 세 사람                호타로는 진짜 천사를 본 것 같다

에루는 웃으며 농담이라 말하고 실제론 쌀 한톨이라도 낭비하는 건 화를 낸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자신의 수업시간에 오미치 선생에게 화낸건 너 아니었냐고 묻는 호타로 스스로 제 무덤을 파버렸다.

  

맞아요 저는 그게 궁금했었어요!                       지탄다엘의 호기심이 잔뜩 붙은 호타로

수학 선생님인 오미치 선생이 화난이유도 궁금하지만 본인이 왜 화를 냈어야 했나

하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도 궁굼하다는 지탄다 양

  
서둘러 귀가하려는 호타로를 잡는 에루            응?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뭐야?

아이켓치

소만

뒷줄거리 4그림 요약

  
수학시간의 일을 설명하는 지탄다 에루           또 호타로에게 해결을 부탁한다.

  
또 다시 사건을 해결한 호타로                       결국 지탄다를 잘 모르는 오레키 호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