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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탐방/빙과

빙과11화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

by anyJ 2018. 5. 21.

2학년 F반의 영화 시사회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 같았으나 고전부의 반응은 미묘했다.

오레키 호타로를 불러세운 이바라 마야카는 오레키에게 하바의 로프는 어디에도 등장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오레키 하바 선배가 이야기했던 로프는 영상 어디에도 쓰이지 않았어

자신이 놓친 부분이 있어 당황한 호타로 로프가 꼭 등장하란 법은 없지 않느냐 반문하지만

마야카는 영화자체의 완성도는 높아졌지만 혼고의 의도는 아닌거 같다고 이야기 한다.




  
11화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                        호타로 나도 그게 혼고의 의도는 아닌거 같아

마야카의 지적에 다시 생각을 시작하는 호타로 그렇게 학교를 걷다가 후쿠베 사토시에게도 한소리를 듣는다.

영화의 완성도는 더할나위 없지만 "서술 트릭" 이라는 것은 초심자인 혼고가 생각해내기 힘들다는 것이다.

호타로는 어디선가 들었을지도 모르지 않느냐 반문하지만 후쿠베는 호타로가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지 되묻는다.

  
결론을 내지 않는 데이터 베이스님의 말씀에 따르면 20세기에나 서술 트릭이 나왔다고 한다

연이은 지적에 생각이 복잡해지니 호타로 귀가를 하려던 찰나 이번엔 지탄다 에루가 말을 걸어온다.

목적은 똑같다. 영화의 결말이 혼고의 의도와는 다른것 같다는 것




  
말 하는게 무척 조심스러운 에루                         강변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눈다

에루의 지적은 완전히 새로운 생각이었다. 각본을 완성 못해서 쓰러질 정도로 몸이 좋지 않았다면

친한 친구였던 에바가 안내역을 맡았을 정도로 협조하지 않았을 것이며, 그정도로 몸이 안좋다는게 아니면

왜 결말을 직접 물어보지 않았냐는 것이다. 즉, 영화의 결말은 애초에 있지도 않았다.

형편없는 결말이 나왔더라고 하더라도 아마 반의 친구들은 모두 이해해줬을 것이다.

그럼 그렇게까지 혼고를 몰아붙인것은 누구인가? 에루는 그것이 궁금했던 것이다.









  
실제로 에바는 혼고를 친한 친구라 이야기했다   누가 그렇게 혼고씨를 몰아붙인 것일까요?


호타로는 자신의 결론이 혼고가 구상했던 시나리오와 완전히 달랐음을 인정하고 무엇이 문제인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한참을 집 밖에서 고민하다가 집에 들어와서도 결론이 나지 않는다. 

기분전환이라도 할겸 책을 꺼내든 호타로는 누나의 책인 신비의 타로라는 책을 보게된다.






  
천하의 호타로를 한참을 헤메게 만들었다          타로의 신비라는 책

이리스 후유미의 여제, 이바라 마야카의 정의, 후쿠베 사토시의 마법사, 지탄다 에루의 바보, 오레키 호타로의 힘

이것들을 보며 사토시의 절묘한 배치와 은유에 감탄하다가 문득 시점의 차이를 깨닫게 된다.




  
타로 카드의 힘은 강한 사자가 상냥한 여성에게 길들여지는 모습을 상징화 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호타로는 이리스에게 차 한잔 할 것을 요구한다.



  
후유미는 호타로를 살갑게 챙겨주는 것 같다     그러나 호타로의 초대는 어딘가 살벌하다

아이캣치

처서

뒷 줄거리 4그림 요약



  
정말 제가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 겁니까?          이리스의 본심이 드러난 것인가?

  
아마도 실제 혼고의 각본은 그랬을 거야             제가 혼고 선배와 비슷한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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