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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생각/뜬금없는 감상

[대한항공] 블랙 아담

by anyJ 2023. 7. 22.

# 본 게시물은 해당 제목에 대한 작품을 리뷰하고있습니다. 

# 본 게시물은 해당 작품의 누설을 담고 있습니다. 

# 본 게시물은 대한항공기 버전의 영상을 감상한 것입니다. 

 

마블이니 DC니 영화관에서는 자신들의 만화캐릭터를 갖고 흥행싸움을 하고 있다. 

 

다크나이트로 선빵?을 때린 DC는 과거 흥행하였던 슈퍼맨과는 조금 다른 현대적인 히어로물의 등장을 알렸고

 

마블도 아이언맨으로 선방을 하면서 각자 다른 노선으로 히어로물이 걷기 시작했고 

 

전세계 사람들은 이 두개의 만화사?의 해석과 영상화에 많은 관심과 반응을 즉각적으로 보여줬다. 

 

작품성으로 기억이 남는 건 다크나이트나 조커 같은 DC가 갖고 재미와 흥행은 마블이 갖고 가고 있다. 

 

물론 흥행면에서 압도적인 DC의 패배는 약간 촌스럽게 보이는 디자인과 인물들의 행동이 있고 

 

작품성 쪽에서 마블의 패배는 너무 현대적으로 캐릭터들을 해석했다는 차이가 있다. 

 

DC는 그래도 일관성을 갖고 꾸준히 실패를 하는 반면 마블은 흥행에 취해 너무 막나가다 흔들리고 있으며

 

결정적으로는 히어로 붐이 식은 것인지 너무나도 형편없는 시나리오가 양 사의 공통적인 문제다. 

 

수십년간 쌓아놓은 그들의 만화로서의 이야기들이 10여년을 이어져온 영화를 통해 순식간에 소진이 된건지 잘 모르겠다.

 

1. 액션

당연한 이야기지만 히어로가 등장하니 액션은 필연적으로 쫓아온다. 

 

CG로 범벅된 현실성이 떨어지는 액션이 많은 것은 아쉬웠지만 그정도의 과장은 이제는 평범이 된거 같다.

 

시원시원하고 액션의 장면을 한눈에 알 수 있게 잘 표현하였으며 억지스러운 장면이 적어 뻥뻥 속을 뚫어준다.

 

가끔은 인물들의 시선과 액션의 방향이 살짝 안맞아서 CG연기의 한계점이 보이기도 했다.

 

게다가 블랙 아담은 뒤가 없는 인물인게 이러한 시원한 액션을 뒷받침해준다.

2. 그 외 등장인물들

DC의 인물들은 저스티스 리그를 통해 나온 인물 + 샤잠 밖에 모른다. 사실 샤잠도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

 

지나가듯 알고만 있었고 다른 매력적인 히어로가 등장하리라 예상하긴 힘들었다. 

 

블랙아담이야 워낙 유명한 드웨인 존슨이 맡았으니 별 걱정없이 볼 기대를 했지만

 

예고를 보지 않고 관람하여 다른 배우들이 어떨지 궁금했다.

 

알디스 호지는 호크맨 역을 너무나도 멋지게 소화했고 디자인적으로도 멋지게 구현되어서

 

개인적인 취향과 동떨어져있었으나 잘 조화되었다. 현실적인 성격도 꽤 맘에 들었다.

 

닥터 페이트는 너무나도 적절한 캐스팅이였고 CG의 구현도 자연스러운 편이었다.

 

그외의 사이클론역의 퀸테사 스윈델은 분량은 적었지만 극의 상쾌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여전히 시나리오 전개나 개연성 그리고 장면을 이어주는 매끄러움이 떨어지는 것은 감안해야 겠지만

 

이게 히어로 영화라고 시원하게 막힌 속을 뚫어주는 액션영화 

 

"블랙 아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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