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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Road/f(oot ball) Road

칭다오 FC의 경기 직관 후기

by anyJ 2014. 8. 25.

f(x)의 리더인 빅토리아의 고향이자 맥주로 유명한 칭다오(청도, 靑島)에도 축구 팀이 있습니다.

 

몇년전에는 중국의 축구리그인 슈퍼리그의 갑급리그에서도 활약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갑급리그는 아닙니다 모처럼 칭다오에 갔겠다. 중국의 축구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A매치도 보기 힘들고 특히나 월드컵이나 올림픽에서도 보기 힘들기 때문이죠

 

[종합경기장 형태라 시야가 좋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한밭 종합 운동장보단 괜찮다.]

 

[텐타이 경기장의 외관이다.]

 

[칭다오 FC의 주 경기장인 텐타이 경기장의 모습 우리나라에서도 보기 힘든 LED전광판이 3면으로 이뤄져있다.]

 

 

[거기에 운이 좋게도 무료 입장 행사중이어서 공짜로 경기장에 입장했다.]

 

버스가 끊길까봐 전반 30분... 까지 밖에 못봤지만 칭다오 FC가 상대팀을 가둬놓고 거의 반코트로 경기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잠시나마 본 중국 축구의 특징은 피지컬을 중시 여긴다는 것인데요

 

먼저 공을 잡으면 빈 공간의 선수를 찾기도 하지만 골대 근처나 역습상황에서는 강한 몸싸음이 이뤄집니다

 

그러한 관계로 경기자체도 굉장히 거칠지만 주심은 몸싸움에 굉장히 관대합니다

 

거기에 같은 팀임에도 개인기량 차이가 큰 탓인지 선수가 공을 잡을 경우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선수가 있고

 

좋은 상황에서 공을 잡은 선수의 서포트를 위해 공격을 나가지 못하고 내려가는 경우도 종종 보입니다

 

광저우 에버그란테 같은 중국내에서도 최상위권팀을 보다가 칭다오의 축구를 보니 확실히 비교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경기장 분위기는 아래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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