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투르크텔레콤 아레나

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만큼 인천공항이나 홍콩공항과 유사한 편입니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표지판도 아주 친절하게 표시되어있고 한국여권을 보고 태권도 할 줄 아냐고 물어볼 정도로 관광객에게 친절합니다.

 

트램 요금은 2리라입니다. 환승은 안되고 부분 할인되는 현지인용 카드가 있는 모양입니다만 안내 표지판이 없어서 만들 수 없었습니다.

 

특이사항이라면 공항의 가방 카트가 대형쇼핑몰 카트처럼 2리라를 받는다는 점인데요. 2리라를 돌려 받기위해서 해맑게 공항을 돌아다녔습니다

 

[여기가 터키 아튀르크 국제공항이 아닐수도 있지만 아마 맞을 겁니다.]

 

터키 이스탄불에는 사비하 괵첸 공항(Sabiha Gökçen Uluslararası Havaalanı)라는 국제공항이 하나 더 있는데

 

아티튀르크 국제공항과는 동, 서로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공항명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출국은 다른 공항과 다르게 공항입구에 x-ray 검사장이 있습니다.

 

처음엔 잘 못 들어온줄 알았지만 거기를 거쳐야만 공항 내부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입구에 수많은 관광객과 내국인들이 긴 줄을 서고 있으니 공항의 면세점에서 여유있게 쇼핑을 하실 분들은 조금 서두르셔야 합니다.

 

 

-투르크텔레콤 아레나-

 

일정착오로 투르크텔레콤 아레나에서 홈팀인 갈라타사라이 SK의 경기를 볼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역만리를 날아왔는데 너무 아쉬워서 투르크텔레콤 아레나 바로 옆에 있는 GS Store에 방문했습니다.

 

제가 있던 술탄 마흐멧(Sultanahmet)에서 목적지인 투르크 텔레콤 아레나가 있는 Seyrantepe까지 가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대략적인 경로를 주황색으로 표시하였다.]

 

술탄아흐멧-카바타스(Kabatas)-환승-Taksim-Sanayi-Seyrantepe

트램 1호선 (T1) - 환승 트램 - 지하철 2호선 (M2)

 

술탄 아흐멧 트램역에서 T1노선을 타고 종착역인 카바타스(Kabatas) 역까지 가다보면 중간에 Sirikeci에서 한번 오랫동안 서는데

 

여기서 레일을 건너 반대쪽 노선으로 갈아타야 합니다. 이때가 아침 출근 노선이라 그런지 현지인들이 친절하게 알려줘서 저도 겨우 갈아탔는데요

 

다시 술탄 아흐멧으로 돌아올때는 그냥 바로 가서 뭐가 맞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현지인에게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Sanayi역에서 내리면 Setrantepe역으로 가는 안내 표지판이 있습니다. 그쪽으로 쭉가다보면 경기가 없는 날에는 못가게 막아놨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바로 위로 올라가는 출구가 하나 있는데 거기서 나오자마자 그냥 앞으로 쭉 20분정도 걸어가시면 됩니다.

 

그러다보면 투루크 텔레콤 아레나가 저 멀리서 눈에 들어옵니다. 현지인들에게 투르크 텔레콤 아레나 라고만 해도 알아들으니

 

물어보는 것도 방법이지만 저는 지하철 역에서 직진으로 쭉 가면서 큰차도를 따라가는 방법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바로 보이는 사람 많은 거리로 가면 수많은 언덕을 오르고 내려야 합니다...

 

[그냥 시내로 돌입했다간 언덕을 오르내리며 길을 잃기 십상이다.]

 

그렇게 도착한 GS Store에서는 신상 갈라타사라이 용품과 지난 시즌 용품들이 있었습니다.

 

국내의 인터넷 샵에서는 구하기 힘든 아이템들이다보니 관심있는 분들은 놓칠수 없지요.

 

하지만 신품 가격은 국내랑 비슷한 수준이거나 약간 저렴한 편이니 세일하는 제품 중 괜찮은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