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영화는 강남 CGV에서 관람하였습니다.
# 본 게시물은 해당 작품의 누설이 담겨 있습니다.
https://youtu.be/11jbQ6FMI4c?si=2Ty_xndFegJVAKZO
아바타2와 아바타의 개봉간격인 13년만큼은 긴 호흡을 갖고 개봉한 영화가 아녔다. 단 3년만의 후속작이었다.
그러나 아바타 시리즈의 최신작인 아바타 불과 재(이하"불과 재")는 희안하게도 굉장히 오랜만에 보는 느낌이었다.
전작의 내용이 이상하게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영화의 도입부에 전작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다면 큰일 났을 것 같다.
[괴짜생각/뜬금없는 감상] - [대한항공] 아바타 : 물의 길
[대한항공] 아바타 : 물의 길
# 본 영화는 대한항공기 상영 버전으로 감상하였습니다. # 본 게시물은 해당항목의 누설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아바타1은 사실 한글자막으로 본적이 없다. 외국에서 영어로 감상하였고 그럭저럭
anythingj.tistory.com
1. 전작에 대한 해명
지난 아바타 물의 길(이하 "물의 길")에서는 제이크 설리의 이해하기 힘든 행동들의 연속이었다.
1편의 그 진취적이던 제이크 설리는 온데간데 없이 상실에 대한 두려움이 도망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번 작에서는 그래도 조금은 납득할 만한 그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전작의 피드백을 받아들인건지 아니면 감독의 의도였을지 잘 모르지만 물의 길에서 얻은 상실이 그를 다시 본래대로 돌린거 같다.
다만 그렇게 전작에서 얻은 상실은 네리티리가 전작에 비해 사나워진 모습으로 등장하게 된다.
이러한 모습도 극 중반의 스파이더와 관련된 에피소드로 한결 짐을 내려놓고 두 캐릭터 모두 1편의 모습을 찾았다.
극 전체적으로 전작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잘 보여줬고 관객은 캐릭터에게 갖는 의문이 해소되며
짧지 않은 시간을 극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2. 자연스러운 변화
3년이라는 시간동안 아바타 세계관은 크게 변한건 없었지만 극의 등장인물들의 역할이 많이 정리되었다.
지난 물의 길에서는 여러등장인물이 갑작스럽게 등장하며 산만한 느낌이 많았고
제이크 설리의 이해하기 힘든 영화내의 행보나 제각각 뛰어노는 캐릭터들이 정리가 되지 않았는데 이런 불만들이 많이 정리되었다.
물의 길에서 겪은 상실이 이들의 역할을 오히려 정리해주었는데
이것을 캐릭터들의 정신적 성장과 교류 그리고 에피소드들과 맞물리며 영화를 흥미롭게 이끌었다.
특히 이것은 제이크 설리 일가 뿐 아니라 그의 숙적인 마일스 쿼리치의 변화도 이끌었는데
판도라 행성의 매력적인 자연과 원주민의 문화가 그들을 변화를 자연스럽게 만들어줬다.
3. 놀라운 CG
지난 아바타 시리즈는 사실 개인적으로 이게 애니메이션이지 뭐가 다른가 라고 생각했었다.
1편에서는 사람이 절반가까이 나와서 그래도 실사?영화로서의 구색을 갖췄지만
물의 길에서는 사람이 거의 나오지 않는 애니메이션의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준거 같다.
모션 캡처를 하는 배우들의 수고를 모르지 않으나 마땅히 도전해야하는 실사영화로서의 이질감을 피한 느낌이 강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불과 재에서는 분명 CG임을 알고 봄에도 가끔 나오는 액션캠구도의 장면들에선 감탄을 자아낼 수 밖에 없었다.
일부 모형을 만들어 재현한것이 아닐까 싶은 장면도 영화 막바지 전투장면에서 많이 나왔다.
아바타 시리즈가 다시 실사영화로 되돌아오는 장면이었다.
전작의 부정적인 피드백을 노련하게 소화한 명장의 유연함
여전히 경이로운 판도라 행성의 풍경과 매력 그리고 그곳을 지키는 원주민들
서서히 대자연에 동화가 되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아바타 불과 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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