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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폴레옹 # 본 게시물은 해당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나폴레옹의 업적이나 그의 전술가로서의 재능은 하나도 몰랐다. 그냥 프랑스 혁명 직 후 스스로를 황제라 칭하며 즉위를 한 포병장교출신이라는 것과 유럽에서는 압도적인 힘이나 장악력을 갖은 사람을 보면 나폴레옹 같다.고 표현하는 것 그리고 시간탐험대를 리뷰하며 본 나폴레옹정도가 전부다. 이렇게 무지한 내가 이번 영화를 보며 그의 일대기와 업적을 멋지게 정리했길 기대하고 있었다. 감독도 리들리 스콧이지 않은가? 그 유명한 글레디에이터의 감독이다. 1. 비정하다 나폴레옹이 일을 할 때, 지휘를 할 때, 그리고 공적인 행사를 할 때 누구보다도 비정했다. 진지하고 조국인 프랑스를 위해 행동하며 영웅으로 비춰지는 나폴레옹의 카리스마가 눈에 띄인다. 실제로 극의 도.. 2023. 12. 17.
[굿스마일] 킹 그리드맨 금형 제작 중 사실 기대도 안하고 나올거란 상상도 안했는데 ㄷㄷㄷ 2023. 12. 9.
[CGV 용산] 블루 자이언트 # 본 게시물은 해당 작품의 누설을 담고 있습니다. 재즈는 좋아하는 장르이긴 하지만 아티스트의 이름까지는 잘 모르는 그런 정도 수준이다. 국내의 재즈 아티스트라면 김지훈 트리오, 국외의 재즈 아티스트라면 마릴린 먼로? 정도일 것이다. 사실 재즈란 장르 자체도 잘 구분을 못하긴 하지만 카우보이 비밥,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와 같이 재즈가 일맥상통?하는 애니메이션도 상당히 좋아한다. 그러나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 음악을 만화로 풀어내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 있다. 그것도 필자가 좋아하는 재즈로 말이다. 그러나 나는 이 영화를 보기 위해서 만화를 보진 않았다. 왜냐면 재즈는 느낌이 있어야 하니까 1. 서툼마저 표현해낸 음악 유키토리 앞에서 다이의 첫 연주, 재스의 첫 합주의 긴장감과 어색함을 음악으로 표현.. 2023. 12. 2.
[디즈니+] 범죄도시3 # 본 게시물은 해당작품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5~6월은 매우 바빴다. 그래서 디즈니+에 해당작품이 뜨자 허겁지겁 감상에 들어갔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국내의 얼마남지 않은 형사물 시리즈이자 재밌게 본 시리즈이기 떄문이다. 1. 오마주 전작들을 봤다면 바로 알수 있는 오마주들이 많이 나온다. 5:5이야기는 하지도 마, 증거물 여기다 넣어 등등 전작의 인기 요소들을 영화에 자연스럽게 잘 녹였다. 영화가 심각하게 흘러갈 즈음에 관객에게 긴장을 풀게 만드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2. 줄어든 폭력성 호오가 갈리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론 폭력성이 줄어든 점은 맘에 들었다. 1편의 폭력성은 국민을 위해 고생하는 형사들의 영웅성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장면들로서 활용되었지만 2편의 폭력성은 1편에서 얻은 자신감과.. 2023. 11. 22.
심형탁 X THE 합체 세븐체인저 [키덜트쇼]심형탁 X THE합체 세븐 체인저 (naver.com) [키덜트쇼]심형탁 X THE합체 세븐 체인저 [키덜트쇼]의 라이브 예고 shoppinglive.naver.com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2023. 11. 17.
[RIDI] 지어스 # 본 게시물은 제목의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본 작품은 E북으로 감상하였습니다. 로봇만화를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장르이기도 하다.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이었던 용자시리즈의 영향도 크지만 사실 로봇과 같이 복잡하게 생긴 물체의 움직임을 역동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로봇이 등장하는 만화의 경우 대부분은 액션성 보다는 로봇은 그저 강함을 상징해주는 역할이 더욱 강했다. 그러나 지어스는 마침 세일을 하고 있고 로봇물의 한획을 그었다는 평가는 세상이 부정적이던 시기와 절묘하게 일치했다. 작품의 충격적인 전개와 등장인물들의 나이 그리고 그 무게감과 성숙함은 마치 성인으로 설정한다고 해도 큰 차이가 없을 정도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는 그 나이대의 아이들이 나서는 이유에 .. 2023. 11. 13.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 본 영화는 메가박스에서 관란하였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은퇴를 번복하면서 돌아온 작품으로 사실 극장 개봉하자마자 볼 생각은 없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개봉하자 볼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이 생겼다. 놀러다니기 딱 좋은 날씨였지만 이상하게도 영화 감상 내내 더웠던 환경이 이 영화를 본 대부분이 느낀 감정이었을 것이다.  또한 그렇게 까지 친절하지 않았던 바람이 분다 이후에 그가 추구하는 애니메이션의 방향이 어떻게 변화하는 것인지도 기대가 되었다. 1. 주인공마키 마히코는 2차세계대전중에 청소년기를 거치는 듯한 소년으로 묘사된다 대사 역시 많지않고 사람들 앞에서 때로는 의젓하게 행동하며 말수가 적고 그 또래의 아이들 같은 천진함도 남아있다.  무뚝뚝하고 아무렇지 않은듯이 굴지만 실제로는 어머니.. 2023. 11. 11.
[영화] 오펜하이머 # 본 게시물은 해당 작품의 누설이 있습니다.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그는 인류역사상 가장 강력한 폭탄을 만드는 일을 미국내의 유명 과학자들과 수행하였고 그가 만든 폭탄은 전쟁을 종결내게 만들었다. 그의 업적은 이미 알고 있고 맨허튼 프로젝트는 게임과 소설, 영화 등에서 많이 쓰이는 이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쉽게 생각했을때는 그의 업적을 칭송하는 영화가 될것이라 생각하기 쉬웠다. 1. 물리학계 드림팀 등장인물들을 연기하는 배우 드림팀. 오펜하이머 영화를 보면 외국영화를 자주 보지 않던 사람도 어? 할정도로 유명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온다. 극을 이끌어가는 인물들은 정말 말이 필요할 수 없을 정도로 유명한 사람뿐이고 중요한 인물일수록 정말 대단한 배우들이 역할을.. 2023. 10. 10.
[영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본 게시물은 해당 작품의 누설을 담고 있습니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이 요즘들어 영화로 계속 나오고 있다. 어쩌다 보니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나일강의 죽음 과 같은 작품을 다보았고 나일강의 죽음 부터는 마침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을 읽어본적도 없었다. 그러던 와중 두번째 영화마라톤을 하던 중 딱 들어맞던 영화가 바로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이었다. 그렇게 케네스 브래너의 에르퀼 푸아로 시리즈를 극장에서 보게 되었다. 1. 엄청나게 빠른 전개 기존의 영화들은 비싸진 영화표만큼이나 매우 긴 러닝타임을 자랑한다. 실제로 영화마라톤에서 본 작품 중 러닝 타임이 1시간 43분 14초로 가장 짧다. 거미집(2시간 12분), 오펜하이머(3시간 9초) 지난 에르퀼 푸아로 시리즈 중에서도 제일 짧다. 오리엔트 .. 2023. 10. 8.
[영화] 거미집 # 본 게시물은 해당 작품의 누설이 있습니다. 배우 정수정이 등장한다 이 영화를 보는데 무슨 다른 이유가 있을까 싶다. 영화의 내용도 그렇게 무거워보이지 않겠다. 김지운 감독의 작품은 한번도 본적이 없겠다. 배우들의 무게감도 있어보이겠다. 과거 한국영화판을 보여주는 영화가 될 것을 기대하며 영화를 감상했다. 1. 의외로 현대적인? SNL에서 유행하는 서울사투리를 찾아보기가 힘들다. 과거를 조명하는 영화는 어느정도 등장인물들의 대사나 말투에서 시대의 흐름을 나타내려고하는 편인데 등장인물들은 그렇게 격식을 차리지 않고 말하고 있다. 개인적인 편견일 수도 있으나 영어를 자주쓰지 않는 것일 뿐 등장인물들의 대화는 완벽히 현대적이다. 2. 검열뿐만이 아니다?! 사실 영화를 찍기위한 작업은 검열뿐이 아닌 돈과도 연.. 202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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