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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생각/스포츠73

아낌없이 주는 나무 아드리아노 고마웠습니다. #본 게시물에 쓰인 사진은 DCFC 사진관 출처입니다. 2014년 중국에서 뛰던 브라질 외국인 용병이 대전 시티즌에 입성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중국에서도 성공못한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활약을 할까?" 싶었다. K리그 챌린지 개막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오 왠일?" 이라는 생각은 이후 6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의심을 실력으로 바꾼 그였다. 브라질 용병이라고 하면 팀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패스를 주지 않으며 때론 무리한 슈팅으로 팀의 조직력을 망치기도 한다는 선입견이 있었다. 오프사이드 라인을 절묘하게 타면서 공을 받아 골을 터뜨리는 그의 모습은 그러한 모습을 대변한다. 생각했지만 팀의 레전드이자 대전 복귀 후 골이 없었던 김은중에게 아드리아노는 골키퍼까지 제끼고 툭치면 들어갈 상황에서 그에게 어시스트를.. 2015. 7. 29.
2015년 대전 시티즌에 고하는 작별인사. 지난 5월말 성적부진을 짊어지고 2014 K리그 챌린지 우승을 일궜던 조진호 감독이 사임하고 최문식 감독이 취임했다. [괴짜생각/스포츠] - [대전 시티즌] 왜 조진호 감독은 떠나야 했나. 최문식 감독은 조진호 감독 이전의 대전의 감독들이 그래왔던 것처럼 "대전셀로나"를 만들겠다 공언했다. 그의 바람은 실제로 어느정도 가능해보였다. 대전의 경기력이 점점 살아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승점은 크게 늘지 않았다. 이길 경기를 비기고 비길 경기를 지는 일이 계속 되었다. 팬들은 서서히 지쳐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07월 05일 K리그 클래식 선두 전북을 상대로 4:3의 아까운 패배로 반등의 기미가 보여 희망을 갖기 시작했다. [최문식 감독의 취임으로 대전은 변화하겠다 공언했다. 사진 출처 : 대전시티즌 .. 2015. 7. 8.
[GSL] 스배누배 GSL 결승 대진 확정! 스스로를 낮추며 한걸음씩 살아남은 자와 5년 동안 높아질 준비를 했던 자가 남았다. 이미 국내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정윤종 선수의 완벽한 부활 그리고 5년간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면서 처음 밟는 국내 결승 무대 말 그대로 극과 극의 선수가 만났다. FINALS. 정윤종(P, mYi) vs 한지원(Z, CJ ENTUS) 군테로이드도 정윤종의 안정감을 막을 수 없었다. 시소 게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어렵게 게임을 승리하고 올라왔다. 조지명식때부터 몸을 슬슬 사리고 자신을 퇴물이라고 부르며 스스로 정신무장과 동기부여를 했다. 전성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운영과 실력을 선보이며 본인 스스로 오를 자리에 올랐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가 노리는 기록도 의미가 있다. 스타2로 치러진 개인리그 3개(온게임넷 스타리그, GS.. 2015. 6. 19.
[2015캐나다여자월드컵] 감격의 첫승! 조별 라운드 통과! 이번 FIFA 여자 월드컵은 24강으로 개편된 첫 대회였습니다. 이전 대회까지는 16강으로 편성되었기 때문에 지난 2003년 미국 월드컵에 출전한 적이 있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첫 16강은 아닌 셈입니다. 2003년에 이어 또 만난 브라질에게 결정적 실수를 저지르며 패배했고 코스타리카에게 2:1로 앞서던 중 아쉽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월드컵을 치르면서 더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띄는 여자축구 대표팀이었습니다.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승자만이 조별 라운드를 무조건 통과하는 단두대 매치 그리고 숙원이던 월드컵 첫 승을 동시에 거두려합니다. 이번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국내에서도 진행중인 여자프로축구리그의 흥행과 주목도를 올리기 위해 태극낭자들의 의지도 대단했습니다. 전력도 괜찮은 편입니다. 지난 2010.. 2015. 6. 18.
[GSL] 스배누배 GSL season2 4강 대전 완성! 예측할 수 없었던 8강이 4강까지 이어졌다. 지난 시즌 4강은 전부 떨어졌다. 프로토스의 강세 속에서 살아남은 2저그가 군단숙주의 너프를 납득시켜줄 것인지 결과가 주목된다. 1. 김유진 (P, 진에어 그린윙즈) vs 한지원 (Z, CJ ENTUS) 초반에 무얼할지 모른다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준결승전에 올랐다. 가장 최근의 GSL성적은 작년에 있던 GSL 파이널에서 우승일정도로 감도 좋다. 프로리그에서 활약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의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다 뿐이지 준수한 성적이다. 4강에 오랜만에 오른만큼 놓칠수 없는 기회가 그에게 찾아왔다. 결승까지 간다면 그가 못막을 만한 상대는 없을 것이다. 프로리그 2라운드 올킬러 프로리그의 "별"이 개인리그를 접수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SSL에서는 아쉽게.. 201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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